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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과 2D와 지적인 덕후/만화_애니메이션3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후기(이마 위에 맺힌 땀방울처럼 빛나는 보석 같은 영화) 한 줄 평: 한강 위를 숨 가쁘게 달려 현우에게 가는 미수와, 미수를 잡기 위해 가파른 북촌 언덕을 내달리던 현우 이마 위에 맺힌 땀방울처럼 보석 같은 영화. 영화 포스터에 '만약에 우리, 시간의 어긋남이 없었다면 사랑할 수 있었을까?'라는 '시간' 요소 때문에 또 식상한 타임슬립인 줄 알고 별 기대 안 했다. 그런데 이게 웬 반전이냐.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아니다. 코미디 부분은 많지 않으니 로맨스 영화라 해두자. 요즘 자주 보이는 정해인이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심장을 후벼파는 역할뿐이라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오픈 전 라디오를 틀고 커피 한 잔 홀짝이며 빵집 간판을 내어놓는 게 일상인 평화로운 빵집에 찾아든 낯섦. 특별한 장치 없이 그 시대의 음악으로 과거를 재연하는 자연스러운 연출 옥탑방에 월세 .. 2019. 8. 29.
매일매일 쓰기 힘들어 부지런하기 힘드네ㅜㅜ 격일이면 모를까 무리다 무리 2019. 8. 4.
김맹고, 티스토리 시작 맹고력 1일, 티스토리를 시작한다. 계정을 처음 만들때부터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여 블로그를 개설하기까지 무려 3일이나 걸렸다. 처음 입력했던 닉네임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72시간을 꼬박 기다렸다가 재가입을 했는데, 무슨 일인지 '이미 사용중인 닉네임입니다' -는 안내를 받았다. 별 수 있나. 닉네임 앞에 큰따옴표, 작은따옴표 찍고 alt+a,d 눌러가며 게임 아이디 여러 개 만들어본 짬으로 '김맹고' 를 사수했다. 본 블로그는 #애니메이션 , #넷플릭스 위주의 콘텐츠를 김맹고의 시선으로 아카이빙하는 식으로 굴러갈 예정이다. 덕의 기운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필터링하지 않은 채 써내려가는 건조한 블로그다. (가끔 일상 이야기도 등장한다) 잘부탁한다 티스토리. 2019. 8. 1.